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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벤져스 둠스데이 – MCU 멀티버스 사가의 대미를 장식할 수 있을까?

by [엔터데일리 이상민 기자] 2025. 1. 17.

영화 어벤져스 둠스데이는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MCU)에서 멀티버스 사가의 클라이맥스를 장식할 대작으로, 전 세계 팬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엔드게임 이후 약 7년 만에 돌아오는 어벤져스 팀업 영화라는 점에서 그 자체로 큰 의미를 갖는 이 작품은 단순한 속편을 넘어선 MCU의 새로운 전환점을 마련할 예정입니다. 영화는 닥터 둠, 판타스틱 4, 데드풀, 울버린 등 팬들이 기다려온 주요 캐릭터를 포함해 60명 이상의 히어로와 빌런이 등장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는 단순히 캐릭터의 수적 증가를 넘어, MCU의 방대한 세계관과 멀티버스 설정을 총체적으로 정리하며, 새로운 가능성을 열어갈 중요한 작품이 될 것입니다. 특히, 루소 형제의 복귀 가능성은 팬들 사이에서 큰 화제가 되고 있으며, 이들이 보여줄 연출적 역량이 영화의 성공을 좌우할 주요 요소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어벤져스' (사진=월트 디즈니 코리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어벤져스' (사진=월트 디즈니 코리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1. 엔드게임 이후 7년 – 기다림의 대작

2019년 엔드게임 이후 MCU는 새로운 단계로 접어들며, 멀티버스 사가를 통해 스토리를 확장해 왔습니다. 그러나 일부 팬들은 멀티버스 설정의 복잡성과 개별 영화의 서사가 다소 약화되었다는 비판을 제기하기도 했으며 대중적으로 호평받은 작품이 많지 않았습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어벤져스 둠스데이는 멀티버스 사가를 집대성하고, 그동안 남겨진 떡밥을 회수하며 새로운 전환점을 마련할 작품으로 평가될 수 있습니다. 특히, 닥터 둠과 판타스틱 4의 등장한다면 MCU의 기존 팬층과 신규 팬층을 모두 사로잡을 강력한 매력 포인트가 될 것입니다. 팬들에게 친숙한 히어로들과 빌런들이 한데 모여 펼치는 대규모 전투와 극적인 서사는 다시금 어벤져스 영화의 전성기를 부활시키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7년이라는 긴 시간 동안 MCU의 팬들이 느꼈던 갈증을 해소하며 특히, 닥터 둠을 중심으로 한 서사가 팬들에게 새로운 긴장감과 흥미를 제공할 예정이며, 멀티버스 설정을 통해 MCU의 확장된 세계관을 한눈에 보여줄 기회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2. 루소 형제의 복귀 가능성 – MCU를 완성할 감독들

루소 형제는 캡틴 아메리카: 윈터 솔저부터 엔드게임까지 MCU의 가장 중요한 작품들을 연출하며, MCU의 전성기를 이끈 감독들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이들이 어벤져스 둠스데이로 복귀할 가능성이 높아지며, 팬들의 기대감은 더욱 커지고 있습니다. 둠스데이와 시크리 워즈의 각본을 맡게 된 '스티븐 맥필리'로부터 시크릿 워즈를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의 형식으로 확장하는 아이디어를 들었을 때 루소 형제는 모든 마블 팬들을 흥분시킬 수 있는 아이디어였기 때문에 반드시 마블로 복귀해야 한다고 다짐했습니다. 루소 형제가 이 영화의 연출을 맡는다면, 그들이 이전 작품에서 심어놓은 떡밥들을 회수하며 MCU의 서사를 완성할 가능성이 큽니다. 특히, 이 영화는 단순한 멀티버스 전쟁을 넘어, 캐릭터 간의 감정적 연결과 희생의 무게를 동시에 다룰 것으로 예상됩니다. 루소 형제 특유의 감정적 연출과 강렬한 액션이 다시 한 번 관객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길 것이라 예측합니다.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 (사진=월트 디즈니 코리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 (사진=월트 디즈니 코리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3. 60명 이상의 캐릭터 – MCU의 모든 히어로가 한자리에

어벤져스 둠스데이는 무려 60명 이상의 캐릭터가 등장할 예정으로, MCU 팬들에게 진정한 올스타전을 선보일 계획입니다. 닥터 둠과 판타스틱 4의 합류는 물론, 데드풀과 울버린이 멀티버스 버전으로 등장할 가능성도 높아지고 있습니다. 특히, 엔드게임 이후 처음으로 캡틴 아메리카의 상징적인 두 명의 캐릭터, 크리스 에반스와 앤서니 매키가 함께 등장할 가능성은 팬들에게 큰 화제를 불러일으키고 있습니다. 또한 멀티버스의 페기 카터와 스칼렛 위치와 최근 개봉한 영화 데드풀과 울버린 까지 참여할 가능성이 높다고 합니다. 이 영화는 멀티버스 설정을 활용해 평행 우주의 다양한 캐릭터들을 한데 모으며, 마블 팬들이 꿈꾸던 장면을 실현할 것입니다. 이러한 대규모 캐릭터 집합은 단순히 팬서비스를 넘어, MCU의 방대한 세계관을 시각적으로 증명하는 중요한 장치로 작용할 것입니다. 엔드게임에서 보여준 전투 장면 이상의 감동과 스펙터클을 선사할 이 영화는 어벤져스 팬들에게 잊지 못할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 생각합니다.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 (사진=월트 디즈니 코리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 (사진=월트 디즈니 코리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4. 멀티버스와 시크릿 워즈 – 떡밥 회수의 서사

영화는 시크릿 워즈와 긴밀히 연결될 것으로 예상되며, 이는 멀티버스 사가의 완결점을 마련하는 핵심적인 역할을 할 것입니다. 시크릿 워즈는 만화에서 멀티버스의 각 세계가 충돌하며 새로운 서사를 만들어내는 주요 스토리라인으로, 이번 영화에서 이를 기반으로 한 대규모 전쟁이 펼쳐질 가능성이 높습니다. 닥터 둠은 이 전쟁의 중심에 서며, 멀티버스를 위협하는 주요 빌런으로 자리 잡을 예정입니다. 이러한 설정은 MCU 팬들이 기다려온 대규모 전투와 서사를 완성하는 동시에, 멀티버스 설정의 복잡성을 하나로 통합하는 중요한 장치로 작용할 것입니다. 루소 형제는 이러한 떡밥 회수를 통해 팬들에게 궁극적인 서사적 만족을 선사할 계획입니다.

 

'어벤져스: 엔드게임' (사진=월트 디즈니 코리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어벤져스: 엔드게임' (사진=월트 디즈니 코리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5. 결론 – 기대 이상의 대작

어벤져스 둠스데이는 MCU의 멀티버스 사가를 완결 짓는 대작으로, 전 세계 팬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60명 이상의 캐릭터, 루소 형제의 복귀 가능성, 멀티버스 설정의 확장은 이 영화를 단순한 속편이 아니라 MCU의 새로운 기념비적인 영화로 만들 것입니다. 엔드게임 이후 7년이라는 긴 시간을 기다려온 만큼, 영화는 팬들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어벤져스 둠스데이는 다시 한번 루소 형제를 통해 MCU의 미래를 새롭게 정의할 작품으로 기억될 것입니다. 이번 작품을 통해 많은 마블 팬들이 꿈꾸던 새로운 어벤져스의 팀업을 기대해 봅니다.

 

10년 차 마블 팬으로서 기대하는 점

  1. 루소 형제의 복귀와 완성도 높은 서사: 엔드게임과 같은 강렬한 감동과 유기적인 스토리 연결을 기대합니다.
  2. 닥터 둠과 빌런의 강렬한 존재감: MCU 사상 가장 강렬한 빌런으로 닥터 둠이 기억되길 바랍니다.
  3. 60명 이상의 캐릭터를 통한 대규모 전투: 멀티버스 사가의 피날레답게 시각적, 감정적으로 압도적인 팀업과 전투를 보고 싶습니다.

하지 않았으면 하는 점

  1. 캐릭터의 과도한 남발: 많은 캐릭터가 등장하더라도 제대로 활용되지 못한 채 소모되는 일은 피했으면 합니다.
  2. 스토리의 산만함: 멀티버스와 떡밥 회수를 제대로 연결하지 못해 혼란스러운 서사가 되는 것은 실망스러울 것입니다.
  3. 억지스러운 유머 삽입: 감정을 흐트러뜨리는 억지 유머는 자제했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