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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징어 게임 시즌 3 예측 – 철도 테마와 트롤리 딜레마?로 돌아온 생존 서바이벌

by [엔터데일리 이상민 기자] 2024. 12. 31.

넷플릭스 대표작 오징어 게임은 그동안 전 세계 팬들에게 강렬한 메시지와 충격적인 전개를 선보이며 글로벌 흥행작으로 자리 잡았습니다. 시즌 3은 기존의 생존 서바이벌의 틀을 넘어서, 더욱 복잡한 윤리적 딜레마와 인간의 선택을 다룰 예정입니다. 특히, 철도 테마와 트롤리 딜레마 사상을 중심으로 진행될 가능성이 높아, 시즌 1과 2를 뛰어넘는 몰입감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주요 캐릭터들의 복귀와 새로운 게임 구조, 그리고 기훈의 내적 갈등이 이번 시즌의 핵심을 이루며, 시청자들에게 더욱 깊은 질문을 던질 것입니다.

 


1. 트롤리 딜레마를 기반으로 한 게임 예측

시즌 3에서 가장 흥미로운 요소로 예상되는 부분은 트롤리 딜레마를 중심으로 한 철도 테마입니다. 트롤리 딜레마는 철로 위를 달리는 열차를 다른 레일로 전환해 다수를 구하거나, 소수를 희생시키는 윤리적 선택을 강요하는 문제입니다. 이는 인간의 본성과 도덕적 갈등을 극대화할 수 있는 완벽한 서바이벌 게임 설정입니다.

게임 예측 중 하나는 레일 전환의 타이밍을 정해 한 팀은 구하지만, 다른 팀은 희생하게 되는 구조입니다. 또 다른 가능성은 참가자들이 열차가 다가오는 상황에서 철로 위를 이동하며 안전한 지역으로 탈출해야 하는 시간제한 게임입니다. 이러한 구조는 참가자들에게 극한의 압박을 주며, 생존을 위해 누구를 구하고 누구를 희생할지 선택하는 잔혹한 상황을 연출할 수 있습니다. 이 모든 설정은 시청자들에게 강렬한 시청 경험을 제공하며, 시리즈를 대표할 새로운 상징적 게임으로 자리 잡을 것이라 예측합니다.


2. 주요 캐릭터 복귀와 새로운 인물들의 등장

시즌 3에서 팬들이 가장 기대하는 부분 중 하나는 주요 캐릭터들의 복귀입니다. 시즌 2 마지막에서 죽음을 맞이한 것으로 보였던 경석(이진욱)은 생존 가능성을 남기며 시즌 3의 열쇠를 쥔 인물로 다시 등장할 가능성이 큽니다. 그가 죽지 않았을 경우는 크게 두 가지로 첫째는 시즌 2 내내 존재감이 없다가 마지막에 총격신에서 두각을 나타내며 비중 있는 조연의 역할을 담당했기 때문입니다. 이 정도에서 죽을 인물이라면 애초에 희기병을 가진 딸아이의 아빠로 소개하지는 않았을 것입니다. 두 번째는 경석을 죽인 병정 세모입니다. 다들 아시겠지만 경석을 알고 있는 세모 병정은 바로 노을일 것이라는 확실한 추측이기 때문입니다. 그녀는 시즌 내내 '아이'라는 공통분모로 인해 경욱에 대해서 잘 알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그의 현실적인 상황과 본인이 북학에 놓고 온 아이를 그리워하는 심경이 일치했기 때문입니다. 

새로운 인물들도 시즌 3에서 중요한 역할을 할 것입니다. 쿠키 영상에서 짧게 등장한 참가자 96번, 100번, 353번은 각각 독특한 배경과 동기를 가진 캐릭터들로, 게임의 새로운 갈등을 만들어낼 가능성이 높습니다. 이들은 기존 캐릭터와의 관계뿐 아니라, 게임에서 각자의 방식으로 생존을 모색하며 시리즈에 새로운 긴장감을 더할 것입니다.

 


3. 대의와 희생의 딜레마 – 기훈의 변화

기훈은 시즌 2에서 정의와 개인적 신념 사이에서 갈등하며, 자신의 가치관이 시험받는 과정을 겪었습니다. 시즌 3에서는 이러한 내적 갈등이 더욱 깊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그는 소수의 희생을 통해 다수를 구해야 하는 상황에 직면하며, 자신의 신념이 대의를 위해 희생을 정당화할 수 있는지 고민하게 될 것입니다.

특히 기훈이 트롤리 딜레마와 유사한 상황에서 어떤 결정을 내릴지, 그리고 그 선택이 그의 동료와 생존 팀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가 주요 서사로 다뤄질 가능성이 큽니다. 이러한 설정은 기훈의 인간적인 면모를 더욱 부각시키며, 시청자들에게도 깊은 공감을 불러일으킬 것입니다.


4. 철도 테마 게임의 연출과 상징성

철도 테마는 시즌 3의 상징적 요소로 자리 잡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철로 위를 달리는 트롤리와 참가자들의 생존 게임은 단순한 서바이벌을 넘어, 도덕적 선택과 희생의 의미를 강조합니다.

게임의 시각적 연출 또한 큰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증기 열차와 협소한 철도 공간, 그리고 시간 제한이 주는 압박감은 시즌 1의 징검다리 게임이나 시즌 2의 밧줄 게임을 뛰어넘는 긴장감을 선사할 것입니다. 철도라는 구조는 참가자들에게 극한의 생존 본능을 끌어내며, 이 과정에서 누가 진정한 리더가 될지, 그리고 누가 최후의 승자가 될지가 관건이 될 것입니다. 또한 개인적인 생각은 철도와 관련하여 생각나는 게임이 '동대문을 열어라' 라는 게임입니다. 이는 술레 외에 참가자들이 어깨동무 기차를 만들어 철수와 영희가 만든 게이트를 통과하면서 삶과 죽음의 경계가 갈리지 않을까 하는 것입니다. 

 


5. 결론 – 선택의 딜레마와 더욱 깊어진 서사

오징어 게임 시즌 3은 철도 테마와 트롤리 딜레마를 통해 시청자들에게 도덕적 질문을 던집니다. 소수를 희생시키는 것이 대의를 위해 정당화될 수 있는가? 기훈과 다른 참가자들은 이 딜레마 속에서 어떤 선택을 내릴 것인가?

이번 시즌은 게임의 긴장감뿐 아니라, 캐릭터의 감정과 내적 갈등을 통해 더욱 깊어진 서사를 선보일 예정입니다. 새로운 캐릭터들과 주요 인물들의 복귀, 그리고 철로 위에서 벌어질 잔혹한 선택 게임은 시청자들에게 강렬한 몰입감을 선사할 것입니다. 지금 넷플릭스에서 공개될 오징어 게임 시즌 3을 기대하며, 인간의 선택과 윤리에 대한 질문을 함께 고민해 봅시다.